해수면은 바닷물의 표면이라는 뜻으로, 해발 고도의 기준이 된다. 해수면은 나라마다 기준이 되는 점인 수준점을 정해 놓고 있다. 수준점은 평균 해수면을 측정하고 정확한 높이를 측정한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천의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있 고 26.6871 m의 해발 고도를 갖는다. 나라마다 수준점이 다르기 때문에 백두산의 높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2744 m, 북한은 2750 m로 다르게 측정된다.
1. 밀물과 썰물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조석현상
조석현상은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것이다. 하루 중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을 때를 만조,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고 하며, 만조와 간조일 때 해수면의 높이 차이를 조차라고 한다. 조석의 원인은 지구와 달 및 지구와 태양 사이의 만유인력이 다. 조석 현상을 일으키는 힘을 기조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석 현상을 일으키는 천제의 질량에 비례하고, 그 천체까지의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한다. 달의 질량은 태양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보 다 훨씬 가까우므로 달에 의한 기조력이 태양에 의한 기조력보다 약 두배 정도 크다. 달을 향한 쪽과 반대쪽에서 만조가 나타나고 그 방향과 90도 되는 쪽에서는 간조가 나타난다.
만조와 간조(밀물과 썰물 현상) |
사리는 달의 공전에 의해 한 달에 한두 번씩 태양과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경우 태양과 달의 인력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해 바다가 더욱 부풀어 오르며 조차가 가장 커지는 때를 말한다. 반면, 태양과 달이 수직 방향에 놓이는 경우에는 달과 태양의 인력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작용하므로 조차가 가장 작아지 는데, 이때를 조금이라고 한다.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의 인력이 지구의 바닷물에 미치는 영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을 일으키는 힘을 기조력이라고 부릅니다.
2.만조와 간조
조석은 만조와 간조로 나뉘며, 만조는 해수면이 가장 높아졌을 때, 간조는 가장 낮아졌을 때를 의미합니다. 만조와 간조 사이의 해수면 높이 차이를 조차라고 합니다. 조석 현상의 주된 원인은 달과 태양의 인력입니다. 지구는 자전하는 동안 바닷물이 달의 인력에 이끌려 달을 향하는 쪽과 그 반대편에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약 두 번의 만조와 간조가 반복됩니다. 태양 또한 조석 현상에 영향을 미치지만, 달이 지구와 더 가깝기 때문에 달의 영향이 태양보다 훨씬 큽니다. 사리는 대조라고도 부르며 음력 보름(15일)과 그믐(30일) 무렵에는 달과 태양, 지구가 일직선에 놓여 달과 태양의 인력이 합쳐져 조차가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조금을 소조라고도 부르며 상현달과 하현달이 뜰 때(음력 8일과 23일)에는 달과 태양이 지구에 대해 직각으로 위치하여 인력이 서로 상쇄되어 조차가 가장 작게 나타납니다.
밀물이 들어와서 해수면이 하루 중에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만조라고 하며, 기조력에 의해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는 쪽은 만조가 된다.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를 간조라고 하며, 달의 방향과 직각 방향인 곳은 간조가 된다. 만조나 간조는 보통 하루에 2회 나타나지만, 장소와 월령에 따라 1회 또는 3회 이상 되는 곳도 있다. 만조(간조)에서 다음 만조(간조)까지의 시간 간격은 평균 12시간 25분으로 매일 약 50분씩 늦어진다. 이는 지구가 자전을 할 때 달도 지구 주위를 약 13° 공전하기 때문에 달이 다음 날 지구의 동일 지점으로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지구가 50분을 더 자전한 24시간 50분이 되기 때문이다.
3. 신비의 바닷길, 바다가 갈라지는 이유는?
간조 때 바닷물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바닷속 지형이 드러나며 바다가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바다가 갈라져 길이 드러나서 건널수 있는 곳은 인천 옹진군 선재도 목섬과 전라남도 진도군의 신비의 바닷길 등이 있으며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도 신비의바닷길 |
옹진군 선재도 목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