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 프랑스 보드카 시락(CIROC), 프랑스 포도로 만든 보드카

서론

시락(CIROC)이라는 이름은 정상이라는 뜻의 Cime와 암벽이라는 뜻의 roche 두가지 프랑스 단어의 합성어에서 왔습니다. 고품질의 프랑스 포도로 만들어진 보드카로 칵테일을 만들때 신선함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포도는 마우작과 위니 블랑이라는 프랑스 포도로 만들어지고 시트러스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냉각 침용 과정과 알마냑이나 코냑 스타일의 증류기에서 두 단계의 증류를 포함해 복잡한 생산과정을 통해 보드카가 생산됩니다. 포도로 만들어진 보드카이기 때문에 과실이나 샴페인을 기본으로 한 칵테일에 잘 어울립니다.


술 기본정보

  • 이름 : 시락(CIROC) 
  • 종류 : 보드카(VODKA) 
  • 도수 : 40% 
  • 색 : 무색 
  • 향 : 레몬 라임의 시트러스한 향 
  • 맛 : 시트러스한 맛 
  • 여운 : 부드러운 여운 
  • 맛있게 먹는 법 : 카이피로스카 칵테일(시락보드카 30ml + 시럽 5ml 또는 각설탕 1개 + 라임 반개) 
  • 가격: 750ml / 4만원대(남대문주류상가) / 55,000원(주류백화점) 

시락
시락
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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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의 특징

프랑스산 포도(마우작 블랑, 위니 블랑 등)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곡물 보드카와 달리 시트러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포도를 저온 발효하여 와인을 만든 후, 5번의 증류 과정을 거치며 처음 4번은 컬럼 스틸에서, 마지막 5번째 증류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구리 팟 스틸을 이용해 진행됩니다.

시락은 '정상'을 뜻하는 프랑스어 'cime'과 '바위'를 뜻하는 'roche'의 합성어입니다. 이는 포도 재배지인 프랑스 고지대 포도밭을 의미합니다. 맛과 향: 무색, 무취, 무미로 알려진 일반적인 보드카와 달리, 시락은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알코올 향 사이로 은은한 단내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며, 마신 후에는 개운하고 달달한 향이 남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가벼운 바디감을 가졌으며 시트러스한 특성 때문에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과실이나 샴페인을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에 잘 어울립니다.


시음후기

알코올 도수가 40%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가볍고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느낌보다는 마치 증발하듯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포도를 원료로 해서인지, 레몬, 라임, 감귤 등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특징적인데 이 향이 알코올 향과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입에 머금었을 때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청량한 풍미가 느껴지며 마신 후에는 개운하면서도 달달한 여운이 남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시트러스한 특성 덕분에 칵테일 재료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과일이나 샴페인을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에 잘 어울려 신선한 맛을 더해줍니다.


결론

프랑스 보드카 시락(Cîroc)은 일반적인 보드카와 달리 포도를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프리미엄 보드카입니다. 칵테일로 만들기 좋은 시트러스한 보드카 시락을 알아봤어요. 이 외에도 프랑스는 고급 증류주 생산 기술이 뛰어나 다양한 프리미엄 보드카를 생산하고 있어요. 부드러운 맛과 세련된 향을 원하신다면 프랑스산 보드카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