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오늘은 해장에도, 비오는 날에도 안성맞춤으로 컬컬하니 속을 쏵 땡겨주시는 짬봉의 명가 수원 조원동의 교동 짬봉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수원 순환고속도로 북수원쪽 조원 IC 앞에 위치한 수원 교동반점입니다. 유투버 짬봉 리뷰어로 유명한 김짱뽕님과도 콜라보를 자주 하시는것으로 애장하는 김짬뽕님의 유투브에 자주 등장하여 궁금증 폭발시키는 집입니다. 가즈아~ 짬뽕 먹으러~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2011년 수원에 교동짬뽕을 처음 선보인 조원동 교동반점은 직접 로스팅한 고춧가루를 쎈 화력에 불향으 ㄹ입혀 볶아낸 화끈하게 진하면서도 매운맛이 최고인 집으로 유명합니다. 본점은은 요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0 1층이구요 바로 옆에도 2호점이 주차장 옆 한블럭 건너 건물에 있는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광교점, 경기대점도 영통구 이의동 쪽에 내었나봅니다.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입구는 저렇게 생겼으며 당연히 웨이팅으 위한 부스도 왼편 보이시죠. 천막이 쳐져있는 곳에 저렇게 웨이팅 키오스크와 기다릴 수 있는 공간, 의자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역시 저희 가족은 짬봉을 좋아하는 따님의 성화로 새로운 불맛을 보여주고자 새벽 바람부터 달려가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5-6팀정도 기다린듯한데 의외로 회전율이 빠른가 봅니다. 40분정도 있다가 호출해서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하고 주문을 했네요.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조원동 교동반점 메뉴를 살펴보자
벽면에 메뉴가 보이는데 맞은편 팀이 짬봉을 하늘 높이 들고 계신 팔이 찍혔네요. 다행히 얼굴이 안나와서 패스~, 교동짬봉은 만원입니다. 일단 저희는 중국집에 왔으면 불문율 짜장, 탕수육, 짬뽕은 기본이제라잉~ 하지만 전 뭐니뭐니해도 짬뽕밥입니다. 저의 위는 소중하니까요. 일단 가격은 비싸게 보이지 않네요. 요즘 물가가 너무 사악하잖아요.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오우~ 저 바사삭한 식감에 아름다운 탕수육의 빛깔과 자태 보이십니까? 역시 중국집에서는 탕수육은 단골 메뉴로 시켜야죠.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이것은 짬뽕인데 국물 색이 장난없죠. 아마 입구 간판에서 예고한 대로 이 집만의 비법 고춧가루 덕분인지 빨가다 못해 기침이 나올정도로 장난없이 빨갛습니다. 냄새 일단 맡으면 기침이 절로 나옵니다. 콜록 콜록 컥 하고 말이죠.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자장면이 좀 독특합니다. 자장면이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버린 듯한 자장소스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수많은 중국집에서 자장을 먹었지만 오~ 뭐지 이 구수하고도 땡기는 냄새는, 일단 짬뽕 넌 저리 가있어! 아드님이 시킨 짜장이 몹시 구수하면서도 땡기는 냄새입니다. 결국 짜장을 포장해왔습니다. 추가로 말이죠. 소스만도 추가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 소스에다가 밥을 먹으면 짜장밥이죠. 와~ 이거 물건입니다. 요 짜장소스 식어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어도 그대로의 향기와 맛을 줍니다.
| 수원 조원동 짬봉 명가 교동반점 |
마지막으로 저의 워너비 짬뽕밥입니다. 빨간 국물은 컬컬허니 짬뽕과 동일하죠. 안의 내용물도 흡사합니다. 다만 이 칼칼함의 정도가 일반 짬뽕의 2배는 넘어서 몹시 켁켁 거려야 하니 적당히 밥을 말아서 드시길 바랍니다.
해장이 필요한가요? 굉장히 맵고 강렬한 맛을 원합니까? 그렇다면 조원동 교동반점의 짬뽕을 소개해드립니다. 김짱뽕님과 콜라보로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 조원동 교동반점,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 빠르기도 하고 바로 옆에 2호점도 있으니 주말 나들이로 강력추천합니다. 수원에 찾아보니 맛집이 없다고들 하시던데, 의외로 맛집이 많아요. 나름 이런 방문도 즐겁고 유쾌한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맛있어요~ 에헤라 뒤여~ 먹자고 먹어~ 한번은 먹어볼만 한거이요~